신하균·박희순·오만석, 아재가 간다…‘올레’ 8월 25일 개봉 확정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9 08: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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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세 남자의 제주도 여행기
△ 올레_메인포스터.jpg

(서울=포커스뉴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이 뭉쳤다. 세 친구가 떠난 곳은 제주도다. 영화 ‘올레’ 속에서다.

‘올레’는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의 제주도 여행기를 담은 영화다. 희망퇴직 대상자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분), 13년 째 사법고시 도전 중인 수탁(박희순 분), 그리고 겉은 멀쩡한데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메인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분)이 갑작스러운 부고 연락을 받고 제주도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의 상반된 표정이 담긴 1차 포스터도 공개됐다. 제주도 해변을 배경으로 오만석과 박희순의 마냥 신난 모습이 눈에 띈다. 반면 신하균은 어딘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 제주도에서 연락이 왔다’는 문구는 현실을 벗어나고픈 관객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올레’는 오는 8월25일 개봉한다.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주연의 영화 '올레' 1차 포스터. <사진제공=대명문화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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