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댈러스 '흑인 사망' 항의 시위 중 경찰 향한 총격…경찰 5명 사망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08 1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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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4명 중 3명 체포

경찰과 대치 중인 용의자 "시내에 폭탄 설치했다"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댈러스에서 경찰을 향한 총격사건이 벌어져 경찰 5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 백인경찰의 흑인 총격사망 항의 시위 중에 일어나 미국 사회 충격은 더하다. 더구나 용의자들은 시위대와 함께하다 경찰을 향해 발포했다.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댈러스에서 열린 시위 중 발생한 총격으로 경찰관 5명이 죽고 6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댈러스 경찰에 따르면 시위대 사이에서 경찰을 조준 사격한 용의자 4명 중 3명이 체포됐다. 3명 중 1명은 경찰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수배했던 용의자다. 그는 자수했다.

마지막 용의자 1명은 현재 총격이 일어난 장소 인근 주차장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데이비드 댈러스 경찰국장 "경찰은 대치 중인 용의자와 협상 중이다. 그는 '더 많은 경찰들이 다칠 것이다. 댈러스 시내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댈러스 시위는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의 총격에 흑인 2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불거졌다.

미국 댈러스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는 관련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뉴욕에서는 시민 수천명이 거리로 나와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외쳤다. 시위 중 12명 넘게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시카고에서도 시위대가 주요 거리를 점령하는 등 격렬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댈러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심에서 경찰을 향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2016.07.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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