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올해 해외여행자들 서울서 125억달러 지출"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27 15: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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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4위

(서울=포커스뉴스)마스터카드가 올해 서울을 찾는 해외 여행자들이 약 125억 달러(한화 약 14조 5000억원)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마스터카드가 아태지역 22개국 167개 관광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6 아시아·태평양 관광도시 지수(Asia Pacific Destinations Index)’에 따르면 해외 방문객이 가장 돈을 많일 쓸 도시는 방콕으로 약 148억로 집계됐다. 다음은 도쿄(134억 달러), 싱가포르(125억 4000만 달러), 서울(125억달러) 차례였다.

마스터카드는 올해 서울의 해외 방문객 수가 102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방콕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도쿄에 이어 전체 아태지역 내 5위 규모다.

서울을 방문하는 여행객 가운데 절반 이상인 50.5%가 중국인이고 일본인 10.1%, 미국인 5.8%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국가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으로 올해만 5040만 명(15.7%)이 여행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3250만 명), 대만(2250만 명), 미국(2060만 명), 일본(1800만 명)이 뒤를 이었다.

2009년만 해도 아태지역 내 관광객 비중이 6위(전체 관광객 중 5.8%) 수준이었던 중국은 2012년 들어 1위에 오르며 전체 아태지역 관광객 중 9.8%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올해까지 25.9%의 폭발적인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1위(15.7%)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아태지역 내 일본인 방문객 수는 2009년 1위(9.7%)에서 2016년 5위(5.6%)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일본(44.7%), 중국(26.6%), 태국(5.2%) 순이었다. 여행도시로는 도쿄(1위), 오사카(2위), 홋카이도(3위), 후쿠오카(4위), 오키나와(5위)로 상위 5위권 모두 일본 도시였다.<그림제공=마스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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