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 자살폭탄 테러…사망 최소 22명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16 20: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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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부 도시 마이두구리 외곽 모스크에서 발생

부상자 21명,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서울=포커스뉴스)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나이지리아 군 대변인이 나이지리아 보르노주 도시 마이두구리 외곽 모스크에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두 차례의 자살 폭탄 테러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니 우스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첫 번째 공격이 모스크 내부에서 일어났으며, 몇 분 뒤 약 50m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공격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테러범은 여성 두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구조작업을 진행한 알하지 담바타는 신화통신에 중·경상을 입은 부상자 2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자살 폭탄 테러범 중 한 명은 오전 일찍 모스크 내부로 진입했다. 공격은 이슬람 신도들이 기도를 위해 모인 시점에 이뤄졌다.

나이지리아는 이슬람 무장 테러 단체 보코 하람을 배후로 추정하고 있다. 보코 하람은 2009년 이후 수천 명의 사람을 납치, 살해해 왔다.나이지리아 북동부 도시 마이두구리 외곽 모스크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이라크 도시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 2016.03.07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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