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금리 1년 만에 최고, 연 3.28%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26 1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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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보증대출금리 각각 0.10%, 0.07% 상승

일반신용대출 금리 0.09% 상승, 주담대 금리 0.02% 하락

(서울=포커스뉴스) 예금은행 가계대출금리가 3개월 연속 오른 끝에 1년 만에 최고수준을 보였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5%포인트 오른 3.28%로 지난해 2월(연 3.48%)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가계대출금리는 지난해 11월 3.16%, 12월 3.23%에 이어 3개월째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담보 별로 보면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연 3.10%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3.04%, 12월 3.12%로 2개월 연속 상승하던 흐름이 한풀 꺾였다. 나머지 집단대출과 보증대출은 각각 전월보다 0.10%, 0.07% 올랐다. 일반신용대출은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함께 기업대출, 공공 및 기타대출을 포함한 지난달 전체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보다 0.03% 오른 연 3.49%로 파악됐다. 기업대출금리가 전월 대비 0.05% 하락한 3.57%를 나타냈고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전월 대비 0.01% 오른 연 3.84%로 조사됐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65%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내렸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이 0.09%포인트 하락했고 시장형금융상품은 0.04%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1월말 잔액기준 총수수신금리는 연 1.35%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3.5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16%포인트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확대됐다.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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