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푸틴 전화 통화 "시리아 합의 충실히 이행돼야"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23 0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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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유혈사태 멈출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

오바마 "유엔의 정치적 프로세스에 힘 더해야"

(서울=포커스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전화를 통해 시리아 휴전 합의에 대해 논의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대해 "유혈 사태를 멈출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테러 집단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미국 간 합의가 시리아의 위기 상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합의점에 도달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국민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유엔의 정치적 프로세스에 힘을 더하고 이슬람국가(IS)를 퇴치하기 위해서 모든 당사자가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논의도 오갔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민스크 휴전협정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유럽안보협력기구(OESC)의 기준에 맞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급히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전화를 통해 시리아 휴전 합의에 대해 논의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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