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北 납치 피해자 조사 중단 "유감" 단호히 항의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13 1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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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장관 "납치 문제 해결 위해 노력하겠다"

기시다-스테판 디옹 캐나다 외무장관…北 비난 공동 성명 발표
△ 한, 일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하는 기시다 후미오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일본인 납치 피해자들에 대한 재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단호한 항의 의사를 보였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 아사히 방송 계열 ANN 뉴스 등 현지 언론은 북한의 재조사 전면 중단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외무장관이 "조사 중단을 선언한 것은 지극히 유감"이라며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기시다 외무장관은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외무장관은 "납치 문제는 아베 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런 생각을 북한에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외무장관은 북한의 일본이 스톡홀름 합의를 파기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지난 2014년 5월 북·일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일본인 납치 피해자 재조사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조사 요구 및 대화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매체는 일본 정부에 타개책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아베 정권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ANN은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이러한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지통신은 기시다 외무장관이 스테판 디옹 캐나다 외무장관과 회담을 한 후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비난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일본 언론은 북한의 재조사 전면 중단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외무장관이 "조사 중단을 선언한 것은 지극히 유감"이라며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기시다 외무장관은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5.12.28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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