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안도영 의원님 !
평소 우리 울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시는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울산시 온라인쇼핑몰 가칭 ‘울산몰’에 대한 울산시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의견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월 소상공인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해‘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유통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였고 특히 모바일 쇼핑의 경우 4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2017 중기부 소상공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소매업) 중 온라인 거래를 활용하는 사업체의 연평균 매출액이 미활용 업체에 비해 49.7%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영세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 중점 추진을 위해 온라인쇼핑몰과 V-커머스 채널 등을 통한 소상공인 판로채널 입점 지원과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시도 다변화된 마케팅 환경에 대한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유튜브, 블로그 등 SNS 활용 마케팅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00여명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의원님이 제안하신‘울산몰’에 대해 우리시에서는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더불어 지역의 중‧소상공인, 창업기업 판로지원을 통한 매출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네이버와 협약, 울산상회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울산상회는 9월말 현재 169개 지역 중소‧창업기업이 입점, 54억원의 매출실적이 있고, 울산상회 입점기업에는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판매 시 발생하는 수수료(매출액의 2%)를 3년간 절감하는 혜택이 있습니다.
향후 우리시는 지속적 홍보를 통해 입점업체를 더욱 확대하여 유통관련 중소상인 및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도록 접근방식을 개선하는 등 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매출 증진을 위한 온라인 판로개척 및 홍보에 적극 노력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사회적 경제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G마켓, 옥션에 입점하여 13개 업체, 36개 제품에 대한 특별판매행사를 가질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몰은 아니지만 울산페이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더욱 신경을 써 나갈 것이며, 내년에는 울산페이 발행액을 1천억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울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각별한 애정으로 질문을 해 주신 안도영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의원님의 답변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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