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6000클래스 이찬준 우승

방춘재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08:26:55
  • -
  • +
  • 인쇄

[세계타임즈=방춘재 기자] 챔피언의 향방을 가를 슈퍼 6000 클래스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째를 챙긴 이찬준(21, 엑스타 레이싱)이 최연소 챔피언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슈퍼6000클래스 스톡카들이 결승에서 스타트하고 있다.(사진:방춘재)

9월 23일(토)부터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orea International Circuit, 이하 KIC, 5.615km)에서 펼쳐진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전남GT’에서는 5개 클래스, 총 100여 대의 레이스 차량이 출전해 경기장을 찾은 수 많은 관람객 앞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엑스타레이싱의 이찬준이 우승했다.(사진:방춘재)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 6000은 ‘2023 전남GT’의 초청 경기로 참여해 시즌 6번째 레이스(총 17랩)를 소화했고, 이날 결승에서는 폴포지션이었던 팀 동료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의 리타이어(4랩, 로우암 파손) 이후 줄곧 후위에서 선두 장현진(서한GP)을 쫓았던 이찬준이, 14랩에서 추월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냈다. 이찬준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챙기며, 역대 최연소 시즌 챔피언의 기대감을 높였다.

슈퍼6000클래스 시삭이 열렸다.(사진:방춘재)

뒤를 이어 전남GT 3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장현진이 2위, 정회원(서한GP)이 3위를 차지해 함께 포디엄에 올랐다. (*최연소 종합우승 기록 -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27세, 2018년)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찬준은 “스타트 후 블로킹을 잘하는 장현진 선수가 내 앞에 있고, 뒤에는 오버테이크 잘하는 정회원 선수가 있어 막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이번 시즌 이렇게 치열한 배틀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더블 라운드로 열리는 최종전에 대해서는 “(7라운드는) 한 템포 쉬어가는 느낌으로 웨이트를 내리고, (8라운드) 최종전에 더 집중하겠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오는 11월 4일, 5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