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의령 경제 '양대축' 의령읍과 부림면 동시 개발 강조

이진화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3 23: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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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읍 고속도로 시대 개막 선언..."사통팔달 교통 허브 의령"


[세계타임즈 = 이진화 기자] 6·1지방선거 의령군수 후보로 나선 무소속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23일 오전 의령읍 리신당앞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유세에서 "의령읍 행정타운과 부림면 산업단지라는 양대 축을 가지고 의령 경제 발전을 위한 '쌍끌이'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의령군 최대 도심지 의령읍과 동부권 중심지 부림면의 각각 특화된 공약으로 의령 경제 '양대축'을 견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의령읍에 고속도로 시대를 열고, 부림면에는 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 공사를 조기에 추진하겠다"며 사통팔달 간선 도로망 확충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계획에 포함된 남북6축 ‘진천∼합천 간 고속도로’가 의령읍을 거쳐 고성까지 연장되도록 국가도로망 수정계획에 나서고,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의령~정곡 구간 4차선 확장을 부림면까지 연장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의령읍의 서동행정타운과 부림면의 일반산업단지를 의령 발전의 양대 전진기지로 삼아 의령군의 장기적인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의령읍 서동행정타운을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으로 재편할 구상을 밝혔다. 연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교육테마파크를 필두로 교육, 문화, 복지, 관광이 균형 잡힌 도시로 의령을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구상이다. 경찰서, 교육지원청, 의병문화체육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굵직한 공공기관, 업무 지원 시설을 한데 모아 '자족 도시' 조성을 서두른다는 전략이다. 

 

오 후보는 "유치전에 성공한 한국소방안전원 경남본부를 본보기 삼아 혁신도시와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도 이뤄내겠다"며 "교육과 연수, 소방과 안전에 특화된 도시의 기능도 행정타운에 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림면에는 현재 10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부림일반산업단지 인근에 미래 먹거리 특화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부림산단과 더불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인근에 ‘미래 먹거리 산단’을 '1+1'로 조성해 첨단산업벨트를 부림면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농공단지 대개조 사업'과 연계하여 공격적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해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동부권 전체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이다. 

 

이 밖에도 오 후보는 의령 경제 '양대축' 의령읍과 부림면 공약으로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건립 ▲군민회관 공영주차장 조성 ▲읍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이상 의령읍) ▲신반정보고 소방마이스터고 전환 ▲신반 어린이 공원 건립 ▲신반관문 정비사업(이상 부림면) 등을 밝혔다. 

 

오 후보 마지막 발언으로 “행정타운과 산업단지라는 두 개의 큰 기둥이 의령의 몸을 튼튼히 지탱하고, 고속도로 개통으로 도시 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면 머지않아 더 건강하고 힘센 의령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의령을 살릴, 일 잘하는 군수가 누구인지를 평가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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