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아제르 비료플랜트 건설사업 5억 유로 제공

김장수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6 2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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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자금융주선 방식으로 적기 자금 지원
- 향후 우리 기업의 CIS지역 진출에 교두보 마련

[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삼성엔지니어링이 EPC(설계.구매.시공) 시공자로 참여한 아제르바이잔 화학비료 생산설비 건설사업에 5억 유로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화학비료 생산설비 건설사업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 ‘SOCAR’)가 수도 바쿠(Baku) 인근 숨가이트(Sumgayit) 지역에 암모니아·요소 생산설비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계기로 두 나라의 경제협력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이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추가적인 대규모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저유가로 위축된 우리 플랜트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수은의 금융제공은 이 사업의 주요 기자재가 우리나라에서 직접 제작·수출돼 수출효과가 높고, 중소·중견협력사 24개사의 공동 참여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효과가 크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수은은 우즈베키스탄 가스액화설비(Gas to Liquid), 칸딤(Kandym) 가스개발사업,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 외곽순환도로사업 및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개발사업 등 다수의 CIS지역 국책사업 지원을 추진하는 등 우리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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