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휘웅 의원, 도시재생·생활SOC 지역사회복지 연계 세미나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12-18 22: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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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생활 환경 조성 …“주민 삶의 질 제고 공동체 활성화 기대”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서휘웅 의원이 주관한 도시재생·생활SOC 지역사회복지 연계 방안 관련 세미나가 18일 오후 3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관계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는 지역 생활SOC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공동체 조성 방안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는 보육·의료·복지·문화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 편익을 증진하는 모든 편의시설을 뜻한다. 전통적 SOC가 대규모 인프라 구축 위주의 투자라면 생활SOC는 ‘사람·이용’ 중심의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세미나에서는 울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박상현 센터장과 부산광역시 영주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승찬 사무국장이 각각 ‘도시재생과 생활SOC’과 ‘도시재생 속 지역사회복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관련 사례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됐다.  

 

우선 시민복지재단 내와동산 우승엽 원장이 치매·발달장애 인식 개선프로젝트인 ‘주문을 잊은 카페’에 대해 소개했다. 이 카페는 치매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사회진출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하나다.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민경 센터장은 울산시 중구 ‘맨발의 청춘길’ 사례를 통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발달장애 친화적 환경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시민이 운영하는 복지법인 우리마을 김일범 팀장은 지역복지의 새로운 대안으로 ‘대안가족사업’을 소개했다. 대안가족은 혈연, 결혼, 입양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가족개념에서 벗어나 사회적 관계와 이웃 등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족을 뜻한다.  

 

세미나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서휘웅 의원은 “쇠퇴해가는 구도심 재생과정을 생활SOC와 연계하면 주민 공동체 활성화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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