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자 의원,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 촉구

한윤석 / 기사승인 : 2025-04-14 2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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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율보다 사람! 대구시 버스 정책, 현장 목소리 담아야
- 생활 밀착형 대중교통 정책 강조


[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시정질문(서면)을 통해 최근 단행된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철저한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10년 만의 대규모 조정으로 122개 노선을 127개로 확대하며 도시철도 연계 및 효율성 제고를 내세웠지만, 개편 시행 이후 26일간 1,902건의 민원이 대구시에 접수됐다”며, “이것은 하루 평균 73건 수준의 민원이 발생한 셈으로, 개편에 따른 혼란과 불편이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노선 폐지로 지역간 생활권 단절 △회차지 변경에 따른 배차시간 지연 △특정지역 신규 경유로 인근지역 운행시간 증가 △중·고등 통학 학생 및 고령층 이동 불편 등 대표적인 불편 사항을 제시하며, 대구시의 구체적인 입장과 적극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번 개편이 책상 위에서 그린 지도상의 개편에 머무른 것은 아닌지, 시민들의 실제 삶의 동선을 충분히 반영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선 하나하나에 담긴 시민들의 숨결과 민심을 귀하게 여기고, 생활밀착형 개선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질문서를 통해 △노선 개편의 방향성과 성과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 △지역별 반복 민원에 대한 실태 모니터링과 후속 조치 계획 △학생·고령층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선 조정 의지 등 핵심사항에 대한 대구시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효율이라는 명분 아래, 시민 불편을 감수하라는 통보식 개편은 더 이상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며, “필요한 것은 큰 그림을 그리는 설계자가 아니라, 작은 불편을 끝까지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교통 해결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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