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광주시의원 “광주시, 일회용품 사용률 73% ... 청사 내 감축 목표 설정 및 개선 방안 시급”

손권일 / 기사승인 : 2025-02-10 2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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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0.53% 대비 광주시 73%로 높은 일회용품 사용률 지적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목표치, 벌칙 규정 없어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시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감축 목표 설정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은 10일 열린 기후환경국 업무보고에서 “광주시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감축 목표 설정과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광주시 공공기관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치가 설정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며, “자원순환 시행계획에서 생활 폐기물 감축 목표를 가지고는 있지만, 청사 내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광주시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비율이 0.53%로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광주시는 73%에 달한다”며, “이러한 높은 비율은 개선이 시급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 청사 내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주문 시 청사 내 섭취 여부를 묻는 절차만 추가해도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조례 제 6조(1회용품 사용 제한 등)에 따라 공공기관은 청사 내 및 행사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지만, 벌칙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환경국은 “일회용품 감축 목표 설정과 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일회용품 감축은 단순히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며, “광주시가 공공기관부터 앞장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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