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분야 관심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 기반 마련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금파공업고등학교(교장 김정범)가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와 협력해 지난 24일~28일 동안 ‘항공기 기체 제작’ 과정을 운영했다.
31일 금파공고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항공 산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광주 유일 항공 분야 학과가 있는 금파공고와 지역 항공 분야 선도 대학인 초당대가 협력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 기간 동안 금파공고 학생들은 초당대를 방문해 항공기 종류와 기본 구조 이해를 위한 "항공기 기체 제작" 교과 이론 수업을 듣고 항공기 구조물을 연결하는 리벳 실습을 진행했다. 또 국산 대표 수출 전투기인 FA-50의 프라모델을 학생들이 직접 조립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26일에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항공기 박물관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자회사인 에스엔케이항공(주)를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실제 항공기 부품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계해보며 자신감을 길렀다.
이번 ‘항공기 기체 제작’ 과정은 미래 항공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금파공고와 초당대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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