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상옥 의원님!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명정천 정비와 체육시설 복구」에 관한 서면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첫째, 옥동-농소1 도로공사 준공 시점에 맞춰 하천정비와 친수공간 확보가 필요하므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있는지? 없다면 준공시점에 맞춘 긴급정비를 진행할 계획은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명정천은 소하천으로 하천관리청인 중구청 확인 결과 소하천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제방축제(보축) 및 퇴적토 준설 등 하천정비의 필요성이 있어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공모, 특별교부세 요청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회신이 있어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명정천의 친수공간 확보, 긴급정비 등 하천정비는 부분 복구보다는 하천관리청에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국가정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비가 이루어져야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고 예산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옥동~농소간 도로개설공사 설계에 반영되어있는 공사구간쪽에 호안블럭을 설치하는 부분복구 계획은 향후 하천의 체계적인 정비와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하여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공사준공 시점에 하상을 긴급정비하는 계획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 둘째,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인접 주차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주차장 활용을 위한 스마트 주차시스템의 적극적인 홍보와 이동거리 최소화를 위한 이동수단 도입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사업 계획은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국가정원교 하부는 태화강국가정원 및 십리대밭 먹거리 방문객의 주차편의 도모 및 명정초등학교 주변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십리대밭축구장을 타지역으로 이전하고 그곳에 다목적 광장(주차장)을 조성하기로 시와 중구청, 관계자 등이 협의됨에 따라 십리대밭축구장 A면부터 주차장 공사를 우선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십리대밭축구장 A면에 조성 중인 주차장은 “주차관제시스템공사”가 2021년 5월경에 완료되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나머지 주차장은 축구장 이전계획의 진행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태화동 먹거리 단지 일원에 조성되거나 추진 중인 주차장의 진.출입 방향은 물론 울산연구원에서 기본과제로 추진 중인 ‘태화강국가정원 내부 동선 체계 개선방안’ 등과도 연계할 계획이며, 교통부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주차시스템도 도입하여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이용객 불편도 최소화되도록 이동 동선 체계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아울러 나머지 십리대밭축구장 주차장 공사 발주 때 태화동 일원 주차장 전체를 아우르는 이동체계 과업도 포함하여 추진하겠습니다.
□ 셋째, 태화동 800번지 하천 상(은하수다리 하부)의 하천점용허가 사항과 기존의 체육시설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사유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하천점용허가 사항에 대하여 중구청 확인결과 해당 지번은 국가하천으로 공작물의 설치 등에 관한 하천점용허가사무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市 종합건설본부에서 2012. 4. 20. 오산대교(現 국가정원교) 설치 목적으로 최초허가를 받은 후 2014년, 2017년, 2020년 3번에 걸쳐 변경허가를 받았으며, 이전 하천점용허가 사항은 문서보존기간 경과로 확인이 어렵다는 회신이 있어 과거 허가내용 파악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은하수다리 하부에 있던 체육시설물은 2013년 옥동~농소간 도로개설 공사로 인하여 철거가 불가피함에 따라 중구청과 협의하여 농구장과 족구장을 제외한 운동기구에 대해서는 2015년 6월 태화동 둔치 먹거리단지에 이설을 완료하여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있던 장소에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아 의견을 수렴 중에 있으나, 중구청에서는 해당 위치에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므로 오산10길 부근에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주민들과 중구청이 합의된 의견을 제시하면 체육시설 설치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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