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광역연합 의회 구성 등 폭넓은 동남권 현안사항 논의
우리시 규모와 비슷한 광주도 함께 방문, 의회 조직·예산 상호 협의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지방자치법 개정 및 부울경 광역연합 의회 구성 등 각종 현안 논의를 위해 5일 부산광역시의회, 6일 광주광역시의회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울산조례연구회(회장 서휘웅) 주관으로, 박병석 의장을 비롯하여 서휘웅 의회운영위원장, 이시우 산업건설위원장, 전영희 산업건설위원 등 총 4명의 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방문한다.
이번 부산, 광주 방문은 2022년 1월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 운영 및 인사권 독립 등 타 시·도 준비사항과 향후 변화하는 의정정책을 함께 교류함은 물론, 현재 부울경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연합 설치에 따른 의회 구성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5월 울산시의회 조례연구회에서 ‘울산광역시의회 조직 및 예산 타 시도 비교 진단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에서 발표한 시의회 상임위원회 업무 조정 및 명칭변경 필요성 등 전반적인 의회조직 개선 용역결과에 따라 타 시·도 의회 운영실태를 직접 확인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광역연합 시·도 중 부산을 비롯해 우리시와 조직, 예산 규모와 비슷한 광주를 각각 방문하는 것이다.
울산시의회 방문단은 해당 광역시의회 의장, 의회운영위원장을 만나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 조직 개편, 정책지원 전문인력 운용 방안, 동남권 현안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박병석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타 시도의 의회운영 방식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앞서가는 의정활동의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면서 “이번 부산, 광주시의회에서 나눈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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