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서휘웅 의원님!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태화강 국가정원 담당조직 확대와 전문성 요청????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단순 조직 확대가 아닌 내실 있는 규모의 확대와 운영’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시는 지난 7. 24일자로「울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입법 예고를 실시, 국가정원 전담조직을 '태화강정원사업단'에서 '녹지정원국'으로 확대.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정원의 위상에 맞는 인력 충원과 전담조직 신설로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증진하여 태화강 국가정원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한편, 임기제 2명(5급, 6급)을 정원전문가로 채용해서 정원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울산시 전역의 정원 문화.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함입니다.
의원님이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조직의 외형만 늘리는 결과가 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국가정원 지정 선포행사 등 후속 대응은 물론 시민들이 기대하는 다양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둘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명칭 사용과 이정표 추가 확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명칭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노출하는 것이 홍보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라는 의원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이를 위해 대외 홍보를 위한 영상물, 인쇄물, 인터뷰 등의 경우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명칭과 함께 울산을 알릴 수 있는 문구, 이미지, 상징물, 디자인을 활용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태화강 국가정원'은 산림청으로부터 승인받은 공식 명칭으로서 안내시설, 표지판, 홈페이지 등 체계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다른 명칭을 혼용시 혼선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외부 관광객이 손쉽고 정확하게 국가정원을 찾을 수 있도록 10월 18일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 이전까지 관내 주요도로 이정표 13개소를 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동시에 14개소에 신규로 이정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셋째, ‘울산생태관광센터’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울산생태관광센터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106천명이 방문하였으며, 관광객들에게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한 우리 시의 생태관광지 및 다양한 생태관광프로그램 홍보를 위하여 생태해설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원 지정 이후 기존 시설 등을 정비 중에 있으나, 현재 타 지역의 선진지 견학 방문단에게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 과정 설명 등 관광객 안내를 위한 시설이 생태관광센터가 유일하여 복합적 기능을 수행 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향후 태화강 국가정원의 관광컨텐츠를 비롯한 우리 시 전체 생태관광 홍보를 위한 전담기구를 구성하는 등 역할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정원 TF팀 구성과 역할’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7. 12. 국가정원 지정과 동시에 '태화강 국가정원 TF팀'을 구성하여 국가정원 지정 선포행사, 주차장 확충은 물론 전 실.국.사업소, 관련 구청과 함께 후속과제를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제1차 울산광역시 정원진흥 실시계획(2018~2021)에서 정한 '시민이 행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정원 문화.산업화'라는 비전을 토대로 국가정원 진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세부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용역'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여기에서는 국가정원 활성화 및 인프라 확충방안, 참여 프로그램 개발, 관광루트 개발, 타 분야 융.복합방안,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검토, 거버넌스 구축방안 등 국가정원의 마스터플랜 뿐만 아니라 울산만의 정원문화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 산업화 방안에 대해서도 세부적 실행방법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해주신 바를 적극 검토하여 우리 시 정원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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