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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지도자 전철구, 2학년 반승수, 2학년 지민규, 3학년 송제헌, 2학년 정연우, 1학년 엠베르 윌리엄 가브리엘 |
[충남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인규)는 5월 31일(금)부터 6월 7일(금)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에페 단체전 금메달[송제헌(3학년), 지민규(2학년), 정연우(2학년), 엠베르 윌리엄 가브리엘(1학년)], 개인전 은메달(3학년 송제헌) 획득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단체전 세부 경기 내용은 16강에서 해남공업고등학교를 45:28으로 이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8강에서 대동고등학교를 상대로 45:25으로 경기를 계속 리드하며 제압하였으며, 4강에서는 광주체육고등학교를 상대로 45:31로 승리 결승에서는 충북체육고등학교를 상대로 45:35로 승리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개인전 2위를 한 송제헌 선수는 남고 에페 개인전 1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국 강자들을 상대로 차례대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까지 올랐으나 라이벌 충북체육고등학교 김도현 선수에게 아쉽게 패배하여 2위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주장인 송제헌 학생선수를 필두로 지민규, 정연우, 엠베르 윌리엄 가브리엘 선수들이 네 명이 한몸인 것처럼 송제헌, 지민규 선수가 점수를 벌려 주면 정연우, 엠베르 윌리엄 가브리엘 선수가 점수를 지켜주는 경기 운영 방식으로 강팀인 여러 학교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박인규 교장은 “펜싱부 학생들이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며 훌륭한 인품을 가진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본교는 물론 대전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펜싱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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