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의 무파업 잠정합의를 환영한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짓고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현대자동차 노사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특히, 이번 잠정합의는 8년 만에 분규 없이 이루어낸 결단이라는 점에서 노사관계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청신호가 될 것이다.
노사양측이 끊임없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만들어낸 잠정합의에 대해 노조원들도 통 큰 결단으로 화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일본의 경제침공에 맞서 노사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자동차산업의 위기타개는 물론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파업 없이 이끌어낸 잠정합의는 현대자동차 노사관계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협력업체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추석선물이 될 것이다.
금번 합의를 전환점으로 원청업체와 협력업체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내외에 직면한 산적한 현안을 외면하지 않고, 공생의 길을 모색한 노사양측의 현명한 결정을 다시금 환영하며, 울산광역시의회에서도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울산의 자동차산업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울산광역시의회
[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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