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목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국 곳곳에서 행정서비스가 지연되고 국민 불편이 커졌다”며 “도민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429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하고 대집행기관질문 1건을 처리했다.
대집행기관질문에 나선 이정범 의원은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충북대병원 ‘바이오헬스데이터 중심 지방소멸대응 혁신응급의료시스템 구축’ 위탁사업의 부적정 및 관리 감독 문제 등과 관련해 질문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6명의 의원이 나섰는데 △임영은 의원은 ‘백곡호·초평호, 머물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듭시다’를, △이상정 의원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추모 조형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노금식 의원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외버스 운행지원 개선 방안 촉구’ △박지헌 의원 ‘충북형 녹조 대응 체계 확립을 촉구합니다!’ △김현문 의원 ‘8·15광장을 도민의 광장으로!’ △이태훈 의원 ‘정치(政治)를 정치(正治)로 정치(情治)할 때 입니다’를 주장했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모두 46건으로, 조례안 20건(충청북도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안 등), 동의안 25건(양성평등가족정책관 소관 출연계획안 등), 건의안 1건(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지방의료원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 강화 촉구 건의안)이다.
도의회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21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