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초 학부모·지역민들과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대책 마련’위한 간담회 실시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9-10 1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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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종섭 부위원장 10일 오후,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교육위원회 김종섭 부위원장은 10일 오후 1시30분,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실에서 매곡초 학부모회 및 학년별 학부모 임원진들과 시청, 북구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교통안전시설이 취약한 매곡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시의회 백운찬 의원과 북구의회 임수필 의원도 자리에 함께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매곡초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아파트 공사장을 출입하는 대형차량이 아이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왕복 2차선 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하며 도로를 이용하고 있어 너무나 위험하고, 해당 위치는 기존에 갖춰진 신호 체계와 교통안전시설 또한 상당히 미비해 현재로서는 무용지물이며 매일 이 곳으로 등하교를 하는 학생들이 안전에 위협받고 있다”고 토로하며, “아파트 공사차량 출입로를 지자체 차원에서 변경.제한해 줄 것과 신호등, 과속단속카메라 및 방지턱 설치, 횡단보도 도색 및 재설치 등을 요구했고, 당장 해결이 힘들다면 임시방편이라도 마련해달라“며 호소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백운찬 의원과 임수필 의원은 “지역 기반시설이 아직 많이 부족함에 죄송한 마음”이라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향후 이와 관련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여 즉각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제시된 사항 중 점멸 신호등 개선, 횡단보도 재설치 등 일부는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경찰청, 울산종합건설본부 등 소관청 및 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사안을 충분히 전달하고 협의해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종섭 의원은 “통학로 주변 환경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개연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되어 시의회 차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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