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규명)가 ‘2023 전국 청소년 세금 작품 공모전’에서 전국 최다 수상의 성적을 거뒀다.
전남여상에 따르면 국세청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됐다. 입상 작품은 국세청 홍보물 제작, 청소년 세금 교육 자료, 국세청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누리집 등에 활용된다.
전남여상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세청장상 2명 ▲세무서장상 3명 ▲지방청장상 14명, 총 19명이 입상했으며, 작년에 이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작품으로 성과를 거뒀다.
‘내가 생활 속에서 당연하게 누리고 있었던 세금 이야기’라는 작품으로 국세청장상을 수상한 박하영(17)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금융일반’과 ‘회계원리’ 교과가 많은 도움이 됐다.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금 관련 분야에 더욱 관심이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납세 의식 함양과 세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체계적인 금융‧세무 관련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공모전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가져다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전남여상은 오는 10월30일~11월1일 중학교 3학년 대상 진로 체험 행사와 11월2일, 4일 두 차례의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는 11월20일~2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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