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학교 농구부, ‘포기를 모르는 남자들’ 전국 4강 쾌거

손권일 / 기사승인 : 2023-08-02 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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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최종 3위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문화중학교가 7월25일~8월1일 동안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중은 대회 첫날인 25일 예선 첫 경기에서 경남 팔룡중(87-58)에게 첫 승을 거뒀다. 이를 시작으로 26일 경남 임호중(73-67), 인천 안남중(89-86)에게 연달아 승리하며 예선에서만 3연승을 거뒀다. 상승세를 이어간 문화중은 본선 리그에서 시드를 배정받아 8강으로 직행했다. 8강 경기에서 문화중은 전통의 강호인 천안 성성중을 만나 69-57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지난 4월 협회장기 농구대회 준결승에서 만났던 서울 휘문중과의 경기였다. 지난 6월 발목 인대 파열의 부상을 입은 문화중 김건우 선수(신장 190cm)의 빈자리가 컸다. 문화중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결국 67-73의 스코어로 아쉽게 패해 최종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문화중 선수들의 투혼이 빛을 발했다. 주력 센터 김건우 선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주장 정유민(3년) 선수를 비롯해 박주현, 김경륜, 김지성(3년), 추유담(2년) 등이 교체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연속 5게임을 강행군으로 소화했다. 선수들이 투혼을 불사른 끝에 문화중은 전국 4강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문화중 김서령 교장은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한 정신력을 이끌었다. 박찬영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 하에 선수들이 성실히 훈련에 임한 결과, 탄탄한 팀워크가 빛을 발했다”며, “최선을 다한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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