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스피 4,000 돌파"李·민주당의 일관된 정책의지 결과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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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 인정받아…코스피 5,000시대 열 것
자사주 소각 의무화 담은 3차 상법개정·스튜어드십 코드 점검 등 논의 예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스피 4,000을 축하하며 박수치고 있다. 2025.10.27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넘어서자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코스피 4,000선 돌파에 대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외교 노력과 내란 종식 추진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상법 개정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꿔내는 촉매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코스피 4,000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선 공약인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막 대한민국 종합주가지수가 4,000을 넘었다. 국운이 계속 상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현희 최고위원은 "돈의 물줄기를 주식시장으로 바꿔 경제 펀더멘탈을 강화하고 경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코스피 4,000을 넘어서 코스피 5,000시대를 열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상당히 보람 있다"며 "국가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이 함께 가는 모두의 성장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일관된 정책 의지로 상법 개정 등 자본시장 활성화 제도개선을 추진한 결과 극적인 변화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자본시장 활성화라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지 않고 또한 후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말까지 자사주 소각 제도와 세제 개편 논의에 집중하고 향후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점검과 공시제도 개혁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내달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세소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자사주 소각과 관련해서는 "특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당정 간 협의도 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로 투자자들의 의견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의원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코스피 4,000 돌파를 일제히 환영했다.특위 위원이자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현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45년 만에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국민과 기업의 저력과 함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외쳐온 민주당의 '자본시장 개혁'이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태년 의원도 "'대통령이 바뀌니 나라가 달라졌다'는 말은 자화자찬용 수사가 아니라 현실이 됐다"며 "경제는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이해식 의원은 "부동산으로 편중된 국민의 자산증식 욕구를 서서히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난하지만 끈질긴 노력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앞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을 통해 지속적이고 일관된 노력을 기울인다면 기관투자자, 외국인뿐 아니라 그간 국장(국내 주식시장)을 탈출했던 개미 투자자들도 대부분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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