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은 개학을 앞두고 문승곤 교육여건개선과장 등과 함께 3월 24일 세인고 임시이전지인 검단분교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세인고는 2019년 4월 30일 교육여건 개선 공론화 협의회 1차 회의를 시작으로 3차 회의와 학교이전 관련 학부모 간담회를 5회 실시 하고 지난 1월 12일 검단분교로 이전 결정을 내렸다. 세인고가 이전 추진 10년 만에 '새로운 거취'를 확정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검단초였던 검단분교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같은 해 3월 '웅촌초 검단분교'로 격하됐고 올해 2월 폐교를 앞두고 있었다. 분교였던 만큼 총 8학급인 세인고의 교육과정을 수행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교실 수 확충과 급식소, 문서고, 화장실 등 기본 시설 및 장거리 통학버스 운행 관련 등을 점검 하였다.
세인고는 검단분교의 기존 과학실 등을 교실로 변경하여 교실 수를 확충하였으며 컨테이너 2개실을 추가로 구축해 학생진로상담이나 생활지도, 도서실 등 수업 이외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하여 개학 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검단분교 환경 구축을 점검한 이미영 부의장은 “이전문제로 교원, 학부모, 학생들 모두가 어려워했던 세인고 이전문제가 일단락되어 정말 기쁘다. 특히 검단분교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또 이 부의장은 “당장이라도 우리 아이들이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것 같다. 하지만 도서실 정리나 운동장 환경 등 개선이 좀 더 필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4월 초 개학이니 마지막 정비 잘해서 우리아이들을 맞이하길 바란다.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 며 현장 점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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