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김건희 게이트이자 양평 게이트”…특검 요구 거세져

진정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8: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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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 진정화 기자]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한 특혜‧비리 의혹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이 자신에게 의혹을 제기한 인사들을 무더기로 고소하자, 민주당과 시민단체는 “적반하장”이라 반발하며 특검을 통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선교 의원은 최근 자신과 관련된 양평고속도로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인사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거짓은 무너지고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며 김 의원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득구 의원은 “이미 구속된 공무원의 진술에서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의 관심사였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 김건희 게이트이자 양평 게이트”라고 규정했다.


이번에 고소를 당한 최재관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은 “김선교 의원이 지금까지 여러 차례 고소를 했지만 대부분 무혐의로 끝났다”며 “정당한 의혹 제기를 입막음하려는 시도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김 의원 스스로 방송에서 대통령 장모에게 특혜를 준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며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여현정 양평군의원 역시 “김선교 의원의 고소 행태는 범죄 인정과 다름없다”며 “김건희 일가와 함께한 부동산 개발 비리와 불법 종점 변경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의한 권력은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왔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특검을 통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민주당 윤종근 의원은 “양평고속도로 문제는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의 핵심 사안”이라며 “진실 규명 없이는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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