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우덕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8: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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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대비 2030년 40% 감축, 2034년 52.3% 감축 목표 - [세계타임즈=순천시 우덕현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030년까지 40% 감축을 달성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는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순천시 기후변화와 기본현황 분석,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전망, 순천형 탄소중립 사업발굴 및 교육‧홍보,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설정 및 분야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 반영해 왔다.

이번 용역 보고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대한민국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18년 대비 2030년 40% 감축, 2034년 52.3%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18년 배출량 175.8만 톤에서 2030년까지 70.3만 톤을 감축한 105.6만톤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 확대 운영, 녹색생활 문화확산,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복지 실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형 생태교통 정책인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도 확대할 방침이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업 및 저탄소 인증 확대,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 등을 추진한다.
폐기물 부문에서는 폐기물 발생량 저감,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 자원.에너지 재활용 강화를 위해 감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린카본(정원)과 블루카본(순천만갯벌) 등 자연기반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나무심기 등 녹색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환류 과정을 강화해 실질적인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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