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 KTX 유치를 위한 적극 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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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김시현의원은 27일 오후 2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의원과 장경태의원을 만나 태화강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KTX 노선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시현의원은 “KTX울산역으로의 접근성이 원활치 못한 이유로, 울산 중구, 남구, 동구, 북구, 남울주 지역의 상당수 주민들은 아직도 무궁화호를 타고 동대구역까지 가서 KTX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28일 동해남부선이 개통된 이후에도 여전히 KTX신경주역의 접근성이 더 편리한 실정이다”고 설명하고, “태화강역에 KTX가 유치된다면, 울산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장⦁정관지역까지 수혜지역으로 확대되고, 더 나아가 부산 해운대 지역까지도 연계가 가능한 KTX환승센터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화강역에서 신경주역까지 구간이 KTX 선로로 부적합하다는 일부의 우려가 있으나, 해당 구간은 비교적 짧은 구간이기 때문에 직통으로 연결 할 경우 20분 미만으로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국토위 소속 김교흥의원과 장경태의원은 김시현의원의 설명에 공감하고, 태화강역 KTX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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