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3일 ‘오늘 하루 당신이 구청장입니다’ 복지분야 일일구청장을 위촉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오늘 하루 당신이 구청장입니다’는 구민이 하루 동안 구청장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현안을 살피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 주민 참여형 시책으로, 이날 복지분야 일일구청장으로 김웅태 씨가 위촉됐다.
김 씨는 지난달 개소한 스마트사랑방 2호점(용운동 선암경로당)을 방문해 전자칠판 등 IT 체험 교육시설을 갖춘 현대식 경로당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복지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신인동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증정식’에 참여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제언의 시간을 가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각 분야에서 위촉된 일일구청장들이 구정에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과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열린 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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