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달서구1)은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필요한 출산·다자녀 인사우대정책과 출산장려정책을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 지자체에서는 저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17개 시·도 모두 합계출산율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여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피부에 와 닿는 출산장려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영애 의원은 “다자녀(세 자녀 이상)부부의 육아시간 확대를 위해 1시간 늦게 출근하여 1시간 일찍 퇴근하고, 시간외 근무수당은 10% 더 받게 하는 내용과 근무성적 평정 시에 출산가산점을 부여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제도를 우선 대구시와 산하 공공기관이 먼저 시행하고 점차 민간으로 확대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혼부부에게 5천만원을 무이자로 대출하여 셋째 자녀를 출산한 경우에 대출금 전액을 탕감해 줄 것”을 제안하고, “세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의 가장은 취업 최우선 인센티브 부여 및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다자녀 가장을 취업시키는 기업에도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영애 의원은 “각 기관, 단체, 기업의 장은 작금의 저출산 문제가 장래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가져 온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과감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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