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4일 가오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아동들의 진로 탐색 능력과 디지털 기기 사용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마술사 진로체험’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시간에는 마술을 교육 도구로 활용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단순한 강의가 아닌 시각적 연출과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의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화면 속 세상이 전부가 아니다’, ‘스스로 스마트폰을 통제하는 힘이 진짜 마법’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어진 두 번째 시간에는 전문 마술사 강사의 마술 공연과 직업 세계 이해, 직접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마술을 배우고 시연하며 자신감과 표현력,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술을 통해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고, 동시에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건강한 태도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드림스타트는 0~12세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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