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동현 기자] 박용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장수)이 대형화재 진화 중 소방공무원 사망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재발화된 불로 소방공무원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수많은 변수가 넘치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순직한 소방공무원 17명 중 화재사고가 원인이 된 것이 7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사후약방문식의 땜질이 아닌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박 의원은 화재진압 현장에서 로봇이나 드론 등 첨단 장비 활용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펼치는 과학소방으로 전환이 시급하며 국가가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박용근 의원은‘소방공무원의 안타까운 희생을 멈춰야 한다’며‘정부가 제도 개선과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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