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예산복원이 전북도민에 대한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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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송언석의원 발언은 전북도민들을 모욕하고 ,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라북도와 새만금 탓으로 돌려 정쟁화하려는 후안무치한 행태라는 지적이 있다 .
국회 여가위 소속 이원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김제시 · 부안군 ) 은 여성가족부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 새만금 관련 SOC 사업은 새만금 잼버리 유치 이전인 , 이명박 · 박근혜 정부에서 이미 새만금기본계획 (MP) 을 변경하여 진행되어 온 사업 ” 이라며 , “ 잼버리를 통해 새만금 SOC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는 여당의 주장은 전북도민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안겨줬다 ” 고 말했다
2012 년 여수엑스포 관련 SOC 예산은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 등 11 개의 도로 · 항만 · 철도에 10 조원을 투입하였으며 , 2018 년 평창동계올림픽은 22 개의 철도 · 국도 · 지방도 SOC 에 11 조를 투입하였고 , 대회 유치 활동 중인 2030 년 부산엑스포 SOC 예산은 가덕도 신공항 , 북항재개발 , 부산형 급행열차 등에 21 조 가량을 투입하려고 한다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생되는 SOC 사업은 불가피한 일인데 , 유독 새만금 잼버리만 이권 카르텔 프레임을 씌워 전라북도를 모욕하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
이 의원은 또한 , 잼버리 파행을 새만금 탓 , 전라북도 탓으로 돌려 사상 유례없는 새만금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 윤석열 정부가 전북을 향한 정치 보복이라는 지적이다 .
8 월 29 일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 새만금 잼버리 행사이후 새만금 SOC 사업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 , 공항 · 철도 등 사업 전반을 객관적으로 점검하여 관련사업에 대한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 할 것 ” 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이원택 의원은 “ 새만금 사업은 노태우 정권인 1991 년 착공하여 2004 년에 완공하기로 한 단군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 ” 라며 , “ 국책사업이 32 년동안 48% 의 공정률은 새만금 사업이 유일하다 ” 고 말했다 .
이어 이 의원은 “ 윤석열 정부는 30 년동안 지체되고있는 새만금 사업에 속도감을 불어 넣지는 못할망정 , 정치 보복성 예산 삭감으로 전북도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 ” 며 , “ 새만금은 죄가 없다 ! 윤석열 정부는 새만금 관련 예산을 즉각 복원 해야한다 ! 그것이 새만금과 전북도민들에 대한 예의이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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