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보급창 반환, 자성교 철거, 부산진역사 활용방안 촉구

장경환 / 기사승인 : 2019-10-23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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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1회 임시회 시정질문, 교육위원회 김종한 의원 -
◈ 북항재개발 추진에 따른 55보급창 반환, 자성교 철거, 부산진역사 활용방안 등
부산시 원도심대개조 3대 필수과업 반드시 이뤄내야
◈ 2030부산엑스포 유치와 55보급창 반환은 부산시와 정부차원의 협력 필요성 강조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종한 의원(무소속‧동구2)은 23일 제281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국가사업으로 부산시가 유치하려는 2030부산엑스포와 원도심대개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55보급창 반환, 자성교 철거 및 부산진역사 활용방안을 촉구했다.

 

재선인 김 의원은 지난 7대 때부터 지속적으로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을 통해, 1950년대 미군정 시기부터 운영 중인 55보급창 이전을 부산시에 촉구해온 바 있다. 이 날 시정질문에서 “지금까지도 55보급창 반환에 대한 부산시의 정책방향이 불분명하다”며, 2020년 해수부가 수립하는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 및 해양경제특별구역 기본계획 등 정부차원의 계획에 부산시가 55보급창 반환 문제를 반드시 반영시키는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한편, 부산시가 이달 말 철거 완료하는 자성고가교 일원 지역 주민의 만족감이 상당히 크다며, 자성교(해운대방향 과선교 일명, 오버브릿지) 또한 자성고가교와 같이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성교를 중심으로 남측과 북측지역이 단절되고 주변이 낙후되어 주민들은 수십 년간 고통을 겪고 있다며, 부산시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계획함에 따라, 자성교 아래의 철도 시설은 활용도가 없으므로 향후 철도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횡단기능을 상실한 자성교의 철거도 당부했다.

 

또한, 원도심 대개조에 지리적으로 핵심지인 부산진역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김 의원은 “2005년 폐역이후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활용계획 조차 수립되지 못하고 있다” 며, 지역주민과 관할구청(동구청) 시민단체,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각각 의견을 제시하는 상황이라 부산시 차원의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했다.

 

나아가, 쌈지공원에 위치한 대대첨사상(윤흥신 장군)을 대대포성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엑스포를 북항에서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도심의 항만시설, 군사시설을 재배치하고 낙후된 원도심 도시기반시설의 대대적 혁신 방안에 부산시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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