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겨울철 미세먼지 대처하는 꿀 Tip!!

심동윤 기자 / 기사승인 : 2018-01-31 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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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위 김용기
▲ © 세계타임즈

대기가 안정적인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원인은 겨울철에 난방과 화기 등 연료 사용이 증가하고 이동성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란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이며 대부분 중국발 소모그 영향과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과정에서 생기는 먼지에서 발생된다.

 특히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된다. 급성 노출시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과 호흡곤란이 발생하며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발생한다. 만성 노출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기관지염이 증가하고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미세먼지 때문 매일 외출이 걱정스러운 요즘, 우리는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

첫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능하다면 외부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지만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둘째, 미세먼지는 피부 질환에도 영향을 끼친다. 외출 후에는 손을 씻는 것은 물론 옷을 털어주고 몸 전체를 씻어 주고 피부 보습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겨울철은 실내외가 건조하기 때문에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항상 점막이 촉촉할 수 있도록 자주 물을 마셔야 미세먼지를 잘 걸러낼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적정한 실내습도에 신경 쓰도록 하자.

넷째,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청소기를 그냥 사용하게 되면 더 많은 먼지를 발생시킬 수 있다. 분무기로 실내에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바닥에 쌓이게 하고, 물걸레 등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면 부유 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 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호흡기만 조심하면 괜찮지 않을까? 소극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추운 겨울 다소 귀찮을 수 있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면 미세먼지 피해를 줄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지 않을까?


[인천=세계타임즈 심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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