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울산 이호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경제자유구역 특별위원회(위원장 백운찬, 이하 경제자유구역특위)가 6월 7일 오후 13시 30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경제자유구역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제자유구역특위의 세부 활동사항과 향후 울산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최대의 북방경제 에너지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정책제언들을 수록한 ‘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안건은 원안 채택됐다.
경제자유구역특위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이 기존의 울산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수소 산업을 기반으로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0년 9월 8일 백운찬 위원장 등 총 7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활동방향은 △울산경제자유구역 관련 자치법규 정비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국내외 투자유치 및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 등 종합적인 발전방안과 대책 마련 △기존 3개 지구 외 추가확장 지정을 위한 연구 및 지원 △정부 지원 유치를 위한 중앙정부·타지자체 동향 파악과 정책 연구 및 홍보활동 등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이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하였다.
세부 활동으로는 2020년 9월 10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였고, 간담회 2회, 토론회 1회, 결의안·기자회견·5분 자유발언 등 기타활동 4여회, 현장방문·홍보활동 및 중앙정부·정치권·타지자체 동향 파악을 수시로 하였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구의 추가확장 지정을 위한 꾸준한 연구와 정책 추진 방향 제시로 울산시의 추가확장 지정을 이끌어 내는 등 울산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최대의 북방경제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백운찬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울산의 주력산업 중심의 성장동력이 한계에 직면하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울산 사회경제 전반의 위기 상황에서 ‘동북아 최대의 북방경제 에너지 중심도시’로 성장을 목표로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혁신적 운영과 지원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토론회, 간담회, 현장방문 활동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면서 “여러 활동으로 축적된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한 만큼 이를 토대로 울산경제자유구역이 앞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울산 경제부흥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특위 활동은 종료하더라도 경제자유구역의 추가확장 지정, 투자유치, 행정·교통 인프라 개선 등 이루어야 할 과제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는 활동결과 보고서를 오는 제231회 임시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특위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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