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세계타임즈=백택기 기자] 신창초등학교(이진경 학교장)가 충청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순천향대학교 연계 한국어교육에 참여하였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신창초등학교와 신창 지역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하여 2023년 2학기동안 순천향대학교와 연계하여 한국어교육 위탁 사업을 운영하였다.
대학연계 한국어교육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순천향대학교는 아산시 내 외국인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신창초등학교와 아산남성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외국인 학생 40명을 위탁 교육 대상자로 선정하여 2023년 9월 11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한국어, 한국문화, 체육, 인성교육, 교과연계 수업, 외부현장체험학습 등의 교육을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한 학부모는 “우리는 교육과정과 결과에 매우 만족하여 있다”며 “수업이 학생들에게 친숙한 놀이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교사들이 모두 전문성을 가지고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높여주고자 노력하여 과정이 마무리 될 때 아이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아산시 내 외국인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충남교육청은 이런 학생들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본 사업을 본격화하여 우리 지역 내 외국인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업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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