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전에 SNS·온라인을 통해 질문을 접수하고 현장에서 즉석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접수된 70여 건의 질문과 현장 의견을 중심으로 ▲경강선 연장 및 잠실~청주공항 중부권광역급행철도(GTX) ▲태재고개 교통정체 해결 방안 ▲오포2동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 조성 ▲신현천·오산천 산책로 및 하천 정비 ▲어르신 여가·복지 프로그램 확대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두고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철도와 광역교통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오포권 최대 관심사인 오포~판교선 추진 상황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을 완료했고 경기도 및 국토부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태재고개 상습 정체 해소 방안과 관련해 방 시장은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 투자사업 중 광주시 구간(능원IC~태재고개)은 기존 국지도 57호선 하부에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계획으로 기본 절차를 상당 부분 완료했다”며 “남은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생활 속 답답했던 현안을 직접 묻고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사안도 절차와 한계, 대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신뢰가 높아졌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어려운 현안일수록 시민 앞에서 솔직하게 설명드리는 것이 시장의 책임”이라며 “철도·도로·주거·복지 등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수원 보호와 각종 규제 속에서도 도시 구조를 완성해 ‘지속가능한 50만 자족형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제기된 질의를 정리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별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 검토 후 개별 회신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권역별 ‘찾아가는 시정 현안 토크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