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하여 노력해 주시면서 특히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전례 없는 기상이변과 불시의 삼환아르누보 화재와 같은 사고에서도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쳐 주시는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울산은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를 포함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와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해 있고, 자동차.조선 등 굴지의 생산시설과 석유비축기지 등 국가 주요 기간시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특히,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위험시설은 노후화로 인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폭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집적화·고밀화 되어있는 이들 시설은 시민생활권과 근접하여 재난위험도가 매우 높은 실정입니다.
이런 울산의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의 결실로서 UNDRR 방재안전도시로 인증 받는 성과를 거두어 국제적 위상을 높인데 대하여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복합적이고 대형화되는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울산시의 맞춤형 재난안전 관리 및 정책연구 수행으로 방재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7월 1일 울산연구원에 “울산광역시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많은 활동과 역할수행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이러한 재난안전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연구 추진에 따른 의미와 방향 및 계획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하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UN 재난위험경감사무국인 UNDRR로부터 방재안전도시로 인증받은 의미와 그동안 어떤 노력으로 성과를 이뤄냈는지 답변바랍니다.
둘째, 재난위험 경감에 모범이 되는 국제적 도시로서 울산의 변화와 앞으로의 역할 그리고 추진계획은 무엇인지 답변바랍니다.
셋째, 지난 7월 1일 재난안전연구센터가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추진실적과 신뢰받는 재난안전 연구 수행으로 방재안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2021년 재난안전연구센터 운영 계획은 무엇인지 답변바랍니다.
넷째, 재난안전연구센터 출범을 계기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정책을 개발하여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하는데 향후 재난안전연구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답변바랍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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