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도쿄올림픽 선수단 방사능 안전관리 미흡, 원안위는 자문 거부 충격!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1 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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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9개월 남았지만, 선수단 방사능 안전대책 없어
대한체육회의 방사능 안전 자문요청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거부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을, 국민의힘 과방위)은 대한체육회가 제기한 도쿄올림픽 선수단의 방사능 안전 대책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자문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IOC는 도쿄올림픽을 코로나와 관계없이 2021년 7월 23일부터 개막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선수단의 건강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김영식의원실에서 대한체육회를 통해서 선수단 위기관리 대책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도 위기관리 매뉴얼이 마련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한체육회는 현재 대회 중 발생 가능한 위기(판정시비, 일반 사건·사고, IOC 규정,방사능, 욱일기, 독도, 폭염, 질병, 지진 등)에 대해 ‘선수단 위기관리 체계 구축’연구용역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용역기관을 통해 방사능(선수단 안전 문제)과 관련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원안위는 위원회가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대한체육회가 자체적으로 판단하라는 무책임한 답변을 했다.


   대한체육회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요청한 자문내용은 선수단의 방사능 관련 안전계획 수립을 위해 필수적인 것들이었다. 이번 도쿄올림픽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불과 70㎞ 떨어진 경기장에서 야구경기가 열리고, 선수단 식탁에는 후쿠시마산 농축수산물이 올라가는 것으로 발표되어, 어느 때 보다 세밀한 방사능 안전 대책의 중요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정작 국민 안전을 살펴야 할 원안위가 외면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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