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틴(Teen)·키즈(Kids)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협업 심층 리빙랩 운영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4: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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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교사,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력해 학교 현장의 치안 문제 해결방안 도출
▸ 실증형 참여 활동으로 민주시민 역량 및 정책 제안 실천력 강화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는 6월 11일(수)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대구지역 1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및 지역 사회의 치안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전문가 협업 심층 리빙랩’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폴리스-틴(Teen)·키즈(Kids) 5기 회원의 소속 학교에 학교전담경찰관(SPO), 장학사 등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와 지역사회 치안 문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습형 활동이다.

심층 리빙랩은 ▲청소년들의 사전 조사 및 활동 결과 발표, ▲ SPO 및 장학사와 공동 진단, ▲소그룹 토의와 발표를 통한 해결책의 구체화,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사례를 기반한 정책 설계 경험을 쌓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정책적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본 활동은 오는 10월의 2차 심층 리빙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리빙랩 활동은 단순한 의견 제안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안 관련 정책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책임감, 사회참여 역량을 동시에 길러주는 효과적인 민주시민 교육 활동이다.

무엇보다 이번 리빙랩의 특징은 ‘학생 중심+전문가 협업’이라는 이중 구조에 있다.

정책 아이디어의 출발은 청소년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이를 SPO와 장학사 등이 정제하고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과 연계된 이 실증형 모델은 단기적 성과를 넘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청소년에게 정책 참여 문화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전문가와 협업해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경험은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체가 되는 정책 참여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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