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동작구 상도역 지역주택조합 사업구역내 시유지 매매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이 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영수 의원(동작1)은 4일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대 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던 '상도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사업구역내 서울시 소유 도로부지로 인해 지연됐지만 최근 시유지 매매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그동안 사업지연으로 인한 지역주택조합 이자부담, 사업부진 등 경제적 손실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도로계획과, 자산관리과 및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협의해 최근 개최된 제6차 서울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시유지의 매매가격을 확정하는데 기여했다.
상도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상도동 159-250번지 일대)은 12개동(지하5층/지상20층) 총 885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산다.
2014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해제고시 이후 2015년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서울시로부터 경관심의, 건축·교통 통합심의 를 차례로 득한데 이어 올해 9월 동작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사업구역 내 위치한 시유지(상도동 159-441/면적 145㎡/지목 도로)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차질을 빚었다.
사업지연으로 토지매입비 등으로 투입된 비용에 대한 이자(금융비용)만 하루에 약 4500만원씩 지급되는 등 조합원의 경제적 손실이 컸다.
최 의원은 "상도동 159-250번지 일대는 무허가로 건축된 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 수십 년간 주거환경 개선이 쉽지 않았는데 조합이 신속하게 토지를 매수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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