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후보들의 과학기술 공약 준비 79% 부정평가, 국가 미래 필수조건인 과학 안보여
- 인재양성, 정부지원, 규제개혁 등 정부정책 부정 평가 이어져
- 가장 잘한 정부는 박정희-문재인-노무현 정부 순으로 나타나
- 양의원 “부민강국(富民强國) 위해 각 후보 공개 질의 및 릴레이 간담회 개최할 것”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국회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와 공동으로 실시한 <과학기술 관련 기업 CEO 등 임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달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국내기업 CEO를 포함한 기업 경영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4개 항목 ▲과학기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인식 ▲문재인 정부 및 역대 정부 과학기술정책 평가 ▲대선과정의 과학기술정책 평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정책 각 분야에 대한 평가에 대한 온라인 및 모바일 조사로 진행됐다.
먼저 과학기술이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높다’는 응답은 95.5%에 달했고 ‘낮다’는 응답은 4.5%에 불과했다. 과학기술이 경제 성장 및 국민 생활 개선,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도 각각 96.5%, 94%, 80.5%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여야 대선후보들의 과학기술 관련 공약 및 정책 노력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선을 준비하는 후보 캠프에서 과학기술 공약이 적절하게 준비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부정평가가 79%에 달했고 대선 과정에서 과학기술정책이 적절하게 다루어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어진 대선 후보들이 과학기술 분야를 중요하게 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66.5%가 부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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