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한다.
어린자녀를 둔 가족의 경우라면 더더욱 그러 할 것이다. 소중한 우리 가족의 안전을 담보하는 안전띠이기에 우리 모두 출발 전 다시금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어린이 교통안전에 있어 안전띠 착용은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13세 미만 어린이에게 안전띠를 매도록 하지 않거나 6세미만 영·유아는 카시트 등 보호용 장구를 장착하여 앉히지 않으면 일반 과태료의 2배인 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개정됐다. 경찰청에서 올바른 안전띠의 착용을 위해 안내한 어린이 자동차 탑승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첫째, 어린이를 안고 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둘째, 성인용 안전벨트 대신 어린이용 안전띠, 부스트 등 보호장구를 사용해야 한다.
셋째, 카시트를 꼭 이용하도록 하고, 어린이를 혼자 차안에 남겨두지 않도록 아이의 안전을 위해 세심한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착용 시보다 치사율이 12배나 높고 어린이는 어른보다 2배나 더 위험하다고 한다.
자칫 모든 것을 앗아 갈수도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 안전대책 마련도 중요하겠지만 각자의 안전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는 않았는지 신학기를 앞두고 한번쯤 되볼아 볼 때다.
진안경찰서 동향안천파출소
경위 이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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