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신민정 기자]한지붕 두가족'이 된 호반건설과 울트라건설이 겨울철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호반건설 사내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6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과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장재료와 연탄은 임직원이 모금한 기부금과 아파트 분양 1세대당 1만원씩 적립한 회사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특히 호반건설 기술본부 소속 임직원 40여명과 울트라건설 임직원 20여명은 광명시 소하2동 8가구에 '사랑의 연탄' 2800여장을 함께 전달했다. 이는 호반·울트라 건설이 한 가족이 된 이후 함께한 첫 봉사활동이다.
손영덕 울트라건설 재무팀 사원은 "연탄 나눔 활동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반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7월 울트라건설을 인수했으며, 울트라건설은 지난 9월 기업회생 2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이 외에 그룹본부 임직원 60여명은 혜명보육원에서 600여 포기 김장 봉사활동을 펼쳐, 2012년부터 4년째 이 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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