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이산화탄소 자원화 사업 통해탄소중립 실현 나선다

이진화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6 13: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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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화학분야 연구기업 GT社의 「이산화탄소 포집•처리를 통한 자원화(이하 Metal-CO2 System)」특허기술 확보 … 이산화탄소를 줄이면서 수소, 탄산염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
현대제철 인천공장 내 「3.2톤/日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 설비」 완공, 실증 나서…
2023년부터 이산화탄소 100톤/日 규모의 사업화 추진, EPC 뿐만 아니라, 자체 공장 투자 및 운영사업으로 영역 확대할 예정
모든 탄소

[세계타임즈 이진화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부지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 설비」를 완공하고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고 16일(목)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탄소 포집 및 자원화(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을 활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줄이면서도 부가적으로 수소, 탄산염 등을 생산함으로써 자원화가 가능한 친환경 플랜트의 구축, 운영에 본격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과 GT社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이산화탄소(CO2)를 공급받아 GT社의 10kW급 Metal-CO2 System을 통해 수소, 전기, 탄산염을 생산한다. 특히 GT社의 Metal-CO2 특허기술은 이산화탄소(CO2) 처리를 통해 수소와 전기를 생산하고, 화학/의약품 및 생활용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고부가 탄산염을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이번 설비는 GT社가 기존 1kW급으로 진행했던 연구단계에서 상업화 수준이 가능한 10kW급 규모로 발전시켜 실증화가 진행중이다. 10kW급 시스템은 컨테이너 1개 내 Stack들로 구성되며, 하루에 3.2톤의 이산화탄소(CO2)를 투입하면 수소 72㎏/日, 탄산염 7.2톤/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실증 사업을 완료한 후 2023년부터는 300kW급 이상의 상용화 플랜트에 대한 투자 및 운영을 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이산화탄소 포집, 처리가 가능한 1MW급의 Metal-CO2 System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社의 Metal-CO2 System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산화탄소 포집, 처리 및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수소 등이 생산되는 자원화 처리 과정에서 질소, 일산화탄소 등 환경오염을 발생하는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어 이산화탄소를 줄여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Metal-CO2 System을 적용하여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사업장은 탄소 중립에 기여함은 물론이며, 향후 탄소세 절감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해 ESG 경영체계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GT社의 Metal-CO2 기술 외에 이산화탄소 포집, 탄산염 처리 및 저장, 기타 유틸리티 및 부대설비에 대한 패키지를 개발해 국내 및 해외로 일괄 EPC 제품 공급에 나서며, 자체 공장 투자를 통한 운영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ESG 경영 확산, 탄소중립시대 도래에 대비해 ESG기반 친환경 신사업의 발굴과 개발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CO2 자원화, 청정수소 생산, 차세대 소형원자로 및 환경 자원순환 사업 등의 신사업을 전담하는 G2E(Green Environment & Energy) 사업부를 출범시키고,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이 필요한 화학공장, 발전소, 제철소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Metal-CO2 System의 적용이 가능하다”며, “GT社의 원천기술과 화공플랜트 분야의 다양한 설계, 시공 경험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이 결합되어 ESG 기반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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