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중 야간 족욕 프로그램, 유황 천연 비누 만들기 등 이색 놀거리 제공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2025년 2월 지질·생태명소로 삼척시의 <가곡 유황온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고, 명소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선정하여 소개
* [선정기준]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및 연계 프로그램(체험·해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명소
삼척시 가곡 유황온천 마을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2005년 지정) 내에 위치하며, 희귀식물 자생지로 고려엉겅퀴, 사창분취 등 다양한 특산식물*이 분포해 자연 생태적 우수성이 뛰어나다.
* 어느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고유식물
또한 청정 수질을 유지하는 가곡천변의 유황 온천을 통해 지하수의 흐름과 온천의 형성 과정을 체험과 연계해 배울 수 있어 지구과학적 교육 가치가 높으며, 온천 일대로는 중생대 백악기에 화산재가 쌓여 굳어 만들어진 응회암 하식애*(병풍바위)가 발달하여 경관적 가치도 우수하다. 이에 따라 현재 인증 추진 중인 삼척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 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지형
2월에는 온천 일대의 6개리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겨울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오감만족(五感滿足)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야간 족욕 체험’, ‘유황 천연 비누 만들기’, ‘먹거리체험(보리빵, 고추장, 감자빵)’ 등 이색적인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곡 유황온천 마을을 방문하여 생동하는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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