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 공연으로 문화예술적 역량 함양
◦국립오페라단의 교육문화사업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마련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덕소초등학교(교장 김순혁)는 11월 7일 3~6학년 학생 223명을 대상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초청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오페라 공연 관람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문화적인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국립오페라단은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한국어 대사로 재미있게 각색하였다. 특히 공연 중에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와 학생들을 공연에 참여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전교어린이회장 김한준 학생은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정말 멋졌고, 특히 직접 들은 아리아의 선율이 감동적이었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덕소초등학교 김순혁 교장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학생들이 오페라라는 장르에 친근하게 다가가며 문화예술적 역량을 기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학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물 해 주신 국립오페라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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