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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호 시상식(좌측 첫번째) |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체육고등학교 양궁부 선수가 ‘2024 WAA 아시안컵 3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6월 3일(월)부터 8일(토)까지, 아시아양궁연맹(World Archery Asia)의 주최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총 18개국 15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경쟁을 펼쳤으며, 대전체육고등학교 3학년 이은호 선수는 컴파운드 종목에 참가하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과 올해 최종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은호 학생은 지난 7일 컴파운드단체전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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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호 경기장면 |
이튿날 열린 개인전에서는 같은 남자대표팀 선배인 강동현(현대제철)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카자흐스탄의 안드레이 튜튼에 147:145로 아깝게 분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해 출전한 4명의 국가대표 선수들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기량을 발휘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어느 종목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양궁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국제 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최연식 감독교사와 박민 운동부 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이루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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